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 성과 공개…숭실대 ‘엔딩요정’ 대상·광운대 오준서 IRC4U 스피치 대상 수상
한양대학교 ERICA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지난 7일 교내 학연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2025 지능형 로봇 컨소시엄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관 대학인 한양대 ERICA를 비롯해 광운대, 단국대, 숭실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동 참여했다.
4개 대학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지능형 로봇 기반 기술을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문제해결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오는 11월 25일 열리는 ‘2025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예선전과 지능형 로봇 컨소시엄 예선, IRC4U 스피치 경진대회, 관람객 대상 체험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루는 창의적 종합설계 예선에는 12개 팀이 참가했으며, 숭실대학교 ‘엔딩요정’ 팀이 ‘AI 기반 대형 공연장 긴급 대피 최적화 서비스’로 대상을 차지했다.
IRC4U 스피치 경진대회에는 공대생의 로봇 공존, 생성형 AI 활용, 지속가능성 등 주제로 6개 팀이 경연을 벌였고, 광운대학교 오준서 학생이 ‘공대생과 지속가능한 미래: SDGs 달성의 길’ 발표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성준 센터장은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실전 설계로 실험하고 산업 수요에 맞는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공학교육 혁신을 통해 공대생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