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주말 MBA로 10개 전공 운영·온라인 강의 확대…장학제도로 재학생 경제적 부담 완화
인하대학교 경영대학원이 12일 2026학년도 전기 석사과정(MBA)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원은 ‘AI 기반 경영 혁신’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리더십’을 핵심 가치로 내세워 디지털 전환 시대에 실무와 학문을 통합할 수 있는 혁신형 경영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인하대 경영대학원은 지원자의 상황에 맞춘 주중MBA와 주말MBA 두 트랙을 운영하며 인사조직, 마케팅, 재무, 회계, 빅데이터, 서비스경영, 지속가능경영, SSOM(공급·서비스·오퍼레이션스 매니지먼트), 디지털비즈니스, MIS(경영정보시스템) 등 10개 전공을 제공한다.
온라인 강의 체제를 적극 도입해 재직자와 직장인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유연한 학사운영을 갖추고 있다.
대학원은 폭넓은 장학제도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업 집중을 지원한다. 특히 2025학년도 신입생 전원이 장학금을 수혜받는 사례를 언급하며 재정적 지원의 범위를 강조했다.
김민성 경영대학원장은 “인하 MBA는 2천여 명 이상의 원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론과 실무, 국내와 글로벌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교육을 제공한다”고 말하고, “국제경영교육 인증(AACSB)과 함께 AI·데이터 분석, 디지털 마케팅, ESG 경영 등 미래 핵심 역량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리더를 육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원 절차는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원서 접수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완료된다. 지원 마감일은 11월 26일까지이며, 모집요강과 전형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