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SQL·머신러닝 등 실무 중심 교육으로 재학생·졸업생·지역청년 데이터 실무 능력 강화

건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지난 9월 한 달간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 ‘2025학년도 데이터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해 총 21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재(휴)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지역 청년까지 참여한 이번 과정은 데이터 분석 기초부터 실무 적용까지를 목표로 설계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파이썬(Python), SQL,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등 산업 전반에서 활용도가 높은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방과 후 시간에 희망 과정을 선택 수강하며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데이터 전처리, 모델링, 시각화 등 실무 역량을 단계적으로 쌓았다.
교육은 이론 강의와 코드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실시간 질의응답 시스템과 강사의 피드백이 함께 운영되며 참여자의 학습 몰입도를 높였다.
수강생들은 “입문자도 따라오기 쉽게 구성돼 몰입도가 높았다” “비대면 강의임에도 실시간 피드백 덕분에 실습 이해가 빨라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상원 건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장은 “데이터 역량은 모든 산업에서 필수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산업 변화에 부합하는 실무 중심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사업단은 이번 과정을 거점형 특화 교육의 성공 사례로 평가하고, 관련 교과 연계 및 기업 연계 프로젝트 확대 등을 통해 실무형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심화 과정과 산학협력 기반의 현장 프로젝트를 마련해 수료생의 취업 연계성과를 높인다는 목표다.
성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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