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오는 11월 15일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 개최하는 ‘2025 인천서구 업사이클 페스티벌’ 공식 포스터. / 인천서구청 제공
인천 서구가 오는 11월 15일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 개최하는 ‘2025 인천서구 업사이클 페스티벌’ 공식 포스터. / 인천서구청 제공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오는 11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 ‘2025 인천서구 업사이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서구에서 다시, 지구를 새롭게’라는 주제로 자원순환과 업사이클 문화를 일상 속으로 확산하기 위한 구민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인천광역시와 인천 서구가 공동 주최하고 서구가 주관한다.

‘업사이클(Upcycle)’은 버려지는 물품에 디자인과 가공을 더해 더 높은 가치의 새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개념으로, 이번 축제는 이를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가기 위한 체험 중심의 구성으로 꾸며진다.

행사장에는 ▲친환경 기업 및 유관기관 홍보관 ▲업사이클 체험·놀이 부스 ▲재활용 체험 프로그램 ▲업사이클 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알뜰 나눔 장터’가 새롭게 추가돼 지역 주민과 단체가 함께 나눔과 공유의 가치를 실천할 예정이다.

메인 무대에서는 배우 박진희와 장정구 기후생명 대표가 참여하는 친환경 토크콘서트가 진행되며, 이어 레드민트·김수찬·노라조 등 초청 가수의 공연이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또한 푸드트럭 운영 시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해 ‘친환경형 축제 운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토크콘서트는 사전 신청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200명을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서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통해 가능하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구민이 자원순환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직접 느끼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구가 업사이클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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