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여가부 장관 등 국무위원·장관급 8명 임명장 수여

이재명 대통령이 최교진 교육부 장관과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취임 104일 만에 1기 내각 구성을 마쳤다. 교육부와 여성가족부는 전임 후보자들의 낙마로 장관 임명이 늦어졌으나, 이번 임명으로 모든 국무위원 인선이 마무리됐다.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 기념촬영 모습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 기념촬영 모습 / 유튜브 화면 캡처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최교진 교육부 장관,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등 국무위원 및 장관급 인사 8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임명으로 이 대통령 취임 104일 만에 1기 내각 구성이 완료됐다. 교육부와 여성가족부는 이진숙, 강선우 전 후보자가 낙마하면서 다른 부처에 비해 장관 임명이 지연됐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도 임명장을 받았다.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김진애 국가건축정책위원장, 김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은 위촉장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장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잘 부탁드린다.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후 배우자 등 가족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수여식이 끝난 뒤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별도 장소에서 환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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