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전통시장을 찾아 지지 호소하며, "이해찬 당대표가 세종 완성을 이루지 못한 것은 무능의 소치" 비판

미래통합당 김병준 세종을 국회의원 후보는 4일 오전 10시 40분경 조치원전통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 김병준 후보 제공
미래통합당 김병준 세종을 국회의원 후보는 4일 오전 10시 40분경 조치원전통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 김병준 후보 제공

미래통합당 김병준 세종을 국회의원 후보는 4일 오전 10시 40분경 조치원전통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며,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정조준했다.

미래통합당 중부권 선대위원장을“맡고 있는 김 후보는 당대표를 지내 4·5선 국회의원들을 움직일 수 있고 세종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이 김병준을 국회에 보내 달라”고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한 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진 상인들의 애환을 청취했다.

김 후보는 시장 입구에서 선거유세를 통해“개헌 없이도 세종특별자치시를 충분히 행정수도로 만들 수 있다”면서 “민주당 이해찬 당대표가 세종 완성을 이루지 못한 것은 무능의 소치라”며“신형열차와 철로개선을 통해 서울~세종 50분대 시대를 열고 조치원을 다시 전국의 교통중심역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통합당 유력 대권후보인 김 후보가 시장을 돌자 일부 시민들이 다가와 인사하며 직접 주먹을 맞대거나 셀프 카메라 촬영을 요청하기도 했으며, 김 후보가 시장 내 한 김치가게 주인과 인사를 나눈 뒤 김치를 구입하자 주인은“이번엔 2번으로 선수를 바꿔야 한다”면서 힘내시라”고 덕담을 건넸고, 김 후보도“세종 완성을 위해 기대에 꼭 보답하겠다”며 화답했다.

한편, 시장 방문을 마친 김 후보는 이날 오후에도 조치원 일대를 돌며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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