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금산 김종민 국회의원과 동행해 "장철민은 국가예산 500조를 다뤄본 사람" 치켜세워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전 원내대표가 29일 자신의 보좌관 출신의 장철민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하여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장철민 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전 원내대표가 29일 자신의 보좌관 출신의 장철민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하여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장철민 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홍영표(3선, 인천 부평을) 전 원내대표는 29일 자신의 보좌관 출신의 장철민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하여 격려하고, 주민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며 장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고 밝혔다.

논산·계룡·금산 국회의원이자 후보인 김종민(초선) 의원과 동행한 홍 전 원내대표는 “장철민은 원내대표 정책조정실장으로 국가예산 500조를 다뤄본 사람이고, 대한민국 새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리더라”고 장 후보를 치켜세웠다.

장 후보는 홍 전 원내대표의 보좌관 출신 7년을 넘게 동고동락했으며, 홍 전 원내대표는 19대 국회 임기를 시작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자원봉사자였던 장 후보를 비서로 발탁했다. 장 후보는 홍 전 원내대표와 함께 한국GM 공장철수 위기·대통령선거 일자리 공약 수립 등 어려운 과제를 해결해 나가며 7급 비서로 시작해 6급 비서·5급 비서관·4급 보좌관까지 빠르게 승진했고, 홍 전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당선 후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패스트트랙 합의 등을 이루어냈으며, 2급 상당 정책조정실장에 청년인 장 후보를 임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홍 전 원내대표는 장 후보를 자신의 ‘정치적 아들’이라고 소개하면서 “동구 주민들께서 꼭 대한민국의 미래 지도자를 만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한 후 “장철민 후보가 직접 정치를 해야 한다며 출마를 적극 권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본인 선거로 바쁘신 와중에도 대전까지 와주신 홍 대표님께 감사하다”면서 “중앙정치에서 배운 모든 걸 동구 발전에 쏟아 붓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3선 의원으로 차기 유력 당대표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는 홍 전 원내대표는 장 후보에게 수도권 출마를 권했지만, 장 후보가 고향 대전의 험지에 출마해 정체된 고향을 살리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1대 총선에서 대전 동구는 민주당 대표 청년후보인 장 후보와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미래통합당 이장우(재선) 후보의 맞대결이 이루어지면서 세대교체를 가늠할 수 있는 격전지로 전국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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