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대란, 개성공단 재가동으로 풀자'라는 제목의 보도자료 배포
이날 '범죄자에게 명예박사 유지해주는 카이스트, 카이스트는 범죄자 박근혜의 명예박사 학위 즉각 취소하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도 배포

민중당 김선재 대전 유성갑 예비후보 / 뉴스티앤티 DB
민중당 김선재 대전 유성갑 예비후보 / 뉴스티앤티 DB

민중당 김선재 대전 유성갑 예비후보가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타개책으로 개성공단 재가동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마스크 대란, 개성공단 재가동으로 풀자’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정부와 정치권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가히 마스크 대란이라”고 운을 뗀 후 “여러 대책을 쏟아내지만, 갑작스럽게 국내 생산능력을 늘릴 수 없는 현실이라”면서 “이런 때에 개성공단에서 마스크를 생산한다면 매우 현실적인 대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개성공단 봉제업체들을 재가동한다면 마스크는 물론 위생방호복 생산도 대폭 늘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개성공단은 원칙적으로 유엔 제재대상이 아니어서 정부가 마음만 먹으면 재가동 할 수 있다”고 언급한 후 “남북정상 간 조건이 만들어지면 재개하기로 이미 합의한 바도 있다”면서 “미국과 국제사회의 반대를 설득할 명분도 충분하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면 마스크와 위생방호복은 전 세계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끝으로 “개성공단을 재가동하여 방역물품을 생산한다면 남북교류와 관계개선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방역물품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곳, 개성공단을 지금 재가동해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

한편, 카이스트를 졸업한 김 예비후보는 이날 ‘범죄자에게 명예박사 유지해주는 카이스트, 카이스트는 범죄자 박근혜의 명예박사 학위 즉각 취소하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카이스트 측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명예박사 학위 취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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