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9개 당원협의회(1개 공석) 중 28명의 협의회장 장 예비후보 지지...본선 진출 청신호

더불어민주당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당내 경선을 앞두고, 당원협의회장 대다수의 지지를 이끌어내며, 본선 진출을 위한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 장기수 예비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당내 경선을 앞두고, 당원협의회장 대다수의 지지를 이끌어내며, 본선 진출을 위한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 장기수 예비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당내 경선을 앞두고, 당원협의회장 대다수의 지지를 이끌어내며, 본선 진출을 위한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민주당 당원협의회장들은 4일 오는 7~9일 예정된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 선정을 위한 경선투표를 앞둔 가운데, 장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천명했다.

장 예비후보는 페이스북에 지지해준 당원협의회장들에게 감사글을 올리며 지지선언에 함께한 당원협의회장들의 명단과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명단에 따르면 천안시 갑·을·병 3개 선거구에 있는 29개 당원협의회(1개 공석) 중 28명의 협의회장이 장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며칠 후에 있을 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경선에서 판세 굳히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장 예비후보 희망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이종담 시의원이 천안시장 후보에서 사퇴한 이후 천안을 시·도의원들이 대거 격려방문을 하고 있어 박완주(재선, 천안을) 의원을 지지하는 시·도의원들과 천안을 당원들은 장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나선 것으로 보이며, 이규희(초선, 천안갑) 의원과 윤일규(초선, 천안병) 의원이 후보에서 사퇴하고 총선 후보자 경선을 앞두고 있는 천안갑과 천안병 선거구도 보궐선거로 진행되는 이번 천안시장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본선에서 흠결 없고 경쟁력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며 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어 민주당 당원들의 표심이 급격하게 한쪽으로 쏠리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경선 투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본선 경쟁력이 있는 장 예비후보에게 표심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장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시대정신과 함께 해온 준비된 사람이고 흠결 없는 예비후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고 피력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7~9일까지 3일간 장기수·한태선 예비후보를 상대로 경선투표를 실시할 예정으로 당원 50%와 일반시민 50% 여론조사를 합산해 천안시장 후보를 확정한다.

다음은 장 예비후보를 지지한 당원협의회장 명단이다.

천안갑 : 봉명동협의회장 박철규, 일봉동협의회장 김원천, 신부동협의회장 맹창영, 신부동협의회장 남영희(여성), 성정1동협의회장 강익현, 성정2동협의회장 임성광, 원성1동협의회장 김혁기, 원성1동협의회장 양은희(여성), 원성2동협의회장 양도하, 병천면협의회장 김성식, 목천읍협의회장 유영미, 북면협의회장 진수곤, 성남면협의회장 이명세, 수신면협의회장 이영자

천안을 : 성환읍협의회장 오석영, 직산읍협의회장 송노한, 성거읍협의회장 박노성, 입장면협의회장 이영희(대행), 부성1동협의회장 유종근, 부성2동협의회장 이영재, 백석동협의회장 유동수, 불당동협의회장 남현철

천안병 : 쌍용1동협의회장 김승근, 쌍용2동협의회장 전승록, 쌍용3동협의회장 문대성, 신방동협의회장 김영일, 청룡동협의회장 (미공개), 풍세면협의회장 현석두, 광덕면협의회장 (공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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