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교육봉사 교원 사고상황본부 운영 중인 충남교육청 방문해 김지철 교육감 등과 합동점검회의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0일 오전 8시 50분 네팔 교육봉사 교원 사고상황본부를 운영 중인 충남교육청을 방문해 김지철 교육감 등 관계자들과 합동점검회의를 갖고 있다. / ⓒ 뉴스티앤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0일 오전 8시 50분 네팔 교육봉사 교원 사고상황본부를 운영 중인 충남교육청을 방문해 김지철 교육감 등 관계자들과 합동점검회의를 갖고 있다. / ⓒ 뉴스티앤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0일 오전 8시 50분 네팔 교육봉사 교원 사고상황본부를 운영 중인 충남교육청을 방문해 합동점검회의를 갖고 실종 선생님들의 조속한 수색 등에 대한 계획을 설명했다.

유 장관은 김지철 교육감을 중심으로 실종된 네 분 선생님들을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해 노력하는 충남교육청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교육부도 외교부와 함께 선생님들의 무사 귀환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유 장관은 “정부가 신속대응팀을 꾸려 구조수색과 실종자 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운을 뗀 후 “헬기 수색을 시작했지만, 좀 더 신속한 구조와 수색을 위해 지리를 잘 아는 현지 인력을 투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실종자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상담과 심리 치료를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충남교육청에서 현지로 2차 지원단을 파견하는 등 네팔 현지와 교육부가 긴밀하게 협력하고 공조해서 중앙정부에 요청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국민과 가족들에게 심려를 끼친 데 거듭 사과한 후 “소재가 미확인된 선생님들이 생사의 기로에 있는데 구조작업이 여의치 않아 안타깝기 그지없다”면서 “부총리님이 큰 힘이 되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장관과 김 교육감의 모두 발언 이후 교육부와 충남교육청은 비공개 합동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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