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지역 문화 향유 확대

충청도가 도내 문화 소외 지역과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2025년 찾아가는 문화 활동' 공모를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한다.
'찾아가는 문화 활동'은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공연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연예 등 5개 분야를 지원한다. 대중문화 분야는 제외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애예술인 참여 활성화를 위해 장애예술인을 포함한 단체에 가점을 부여하고, 더 많은 소외지역에 공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 횟수에 따른 가점도 추가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단체는 단체당 650만 원에서 1,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2025년 3월부터 지역을 순회하며 공연 활동을 펼치게 된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각 시군을 통해 지원서 등 구비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정확한 공모 자격 요건과 지원 기준은 각 시군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 사업은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 격차 해소를 목표로 추진된다"며, "선정된 단체의 공연 일정은 시군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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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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