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1·2부장 강언식·유재성, 충남 1·2부장 이호영·송정애, 충북 1·2부장 윤희근·박세호, 청주흥덕서 이상수

경찰 /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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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청장 민갑룡)이 7일 경무관급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대전·충남·충북의 경무관 7명이 전원이 교체됐다.

대전지방경찰청 제1부장에는 지난 12월 30일 ‘경찰의 별’인 경무관 승진의 영예를 안은 제주 출신의 강언식 서울청 경비1과장이 승진 발령됐으며, 2부장 역시 지난 12월 30일 경무관 승진의 영광을 안은 충남 부여 출신의 유재성 경찰청 사이버 안전과장이 승진 발령됐다.

제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강언식 제1부장은 1991년 간부후보생 39기로 경찰에 투신한 후 경감으로 202경비단 603중대장과 경정으로 제주지방경찰청 902전경대대장·서울지방경찰청 경비2과 경호계장 그리고 총경으로 제주지방경찰청 서귀포서장·서울지방경찰청 남대문경찰서장·서울지방경찰청 경비2과장 및 경비1과장을 역임했다.

경찰대 5기인 유재성 제2부장은 1989년 경위로 임관하여 총경 승진 후 강원지방경찰청 수사과장·충남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청양경찰서장·대전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대전동부경찰서장·경찰청 수사기획과장·서울지방경찰청 서울마포경찰서장·경찰청 사이버안전과장을 역임했다.

충남지방경찰청 제1부장에는 지난 12월 30일 ‘경찰의 별’인 경무관 승진의 영예를 안은 충남 서산 출신의 이호영 서울지방경찰청 인사교육과장이 승진 발령됐으며, 제2부장에는 충청권 최초의 여성 경무관의 타이틀을 갖고 있는 송정애 대전지방경찰청 제1부장이 전보 발령됐다.

1966년생인 이호영 제1부장은 서령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1992년 간부후보생 40기로 경찰에 투신하여 총경으로 세종청사경비대장·보령경찰서장·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경찰청 정보화장비기획담당관·서울지방경찰청 강북경찰서장·경찰청 기획조정담당관·서울지방경찰청 인사교육과장을 역임했다. 이호영 제1부장은 이명교 충남지방경찰청장의 서령고 1년 후배이기도 하다.

1963년생 대전 출생인 송정애 제2부장은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의 모교인 한일여자실업고(현재 한일전산여고)를 졸업한 후 1981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투신하여 2005년부터 경정으로 연기경찰서 생활안전과장·충남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장 및 교육계장을 지냈으며, 2012년 총경 승진 예정자 상태에서 당진경찰서장을 역임하고, 2013년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으로 승진한 송 경무관 내정자는 충남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대전중부경찰서장·대전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장 및 경무과장을 역임한 후 지난해 경무관 승진 후 대전지방경찰청 제1부장을 지냈다.

충북지방경찰청 제1부장에는 윤희근 청주흥덕경찰서장이 전보 발령됐으며, 제2부장에는 박세호 충남지방경찰청 제1부장이 전보 발령됐다.

충북 청주 출신의 윤희근 제1부장은 경찰대 7기로 임용된 후 총경으로 서울지방경찰청 정보1·2과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 경무관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후 충북 유일의 경무관 경찰서인 청주흥덕경찰서를 지내고 이번 인사에서 충북지방경찰청 제1부장으로 영전했다.

충북 청주 출신의 박세호 제2부장은 청주고와 청주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간부후보생 36기로 경찰에 투신하여 총경 승진 후 충북지방경찰청 수사과장·영동경찰서장·정보과장·대전 둔산경찰서장·대전지방경찰청 청문감사관·동부경찰서장 등을 역임했으며, 충북에서 두 번째로 지역경무관으로 승진한 이후에는 청주흥덕경찰서장과 대전지방경찰청 제2부장 등을 지냈다.

충청권 유일의 경무관 경찰서인 청주흥덕경찰서장에는 이상수 충북지방경찰청 경무과장이 승진 발령됐다. 충북 청주 출신의 이상수 서장은 경찰대 3기로 1987년 경위로 임용된 후 총경으로 청주상당경찰서장과 대전지방경찰청 청사경대비대장을 역임한 후 지난 12월 30일 ‘경찰의 별’인 경무관 승진의 영예를 안고 청주흥덕경찰서의 수장 자리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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