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독립운동기념일 90주년 기념 학생인권주간 하나로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회장과 일반 학생 240명 참가

충남교육청은 6일 교육청 다목적실에서 학생독립운동기념일 90주년 기념 학생인권주간의 하나로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회장과 일반 학생 2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남 학생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은 6일 교육청 다목적실에서 학생독립운동기념일 90주년 기념 학생인권주간의 하나로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회장과 일반 학생 2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남 학생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6일 교육청 다목적실에서 충남 학생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생독립운동기념일 90주년 기념 학생인권주간의 하나로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회장과 일반 학생 2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생 대토론회는 ‘인권이 존중되는 학교를 만들려면’이라는 주제 아래 참가 학생들의 사전 설문조사를 취합해 ▲ 민주적 학교생활규정 개선 ▲ 의사결정과정에서 학생참여 확대 ▲ 학생과 교사의 인권 감수성 향상 ▲ 입시 위주 교육환경 개선 등의 소주제로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했으며, 교육 정책 수립 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해마다 학생 토론회를 개최한 충남교육청은 올해는 학생 인권의 증진을 위해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오픈스페이스 방식으로 토론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 90주년을 맞아 학생들의 인권이 존중 받는 학교를 만드는 것은 민족의 자주독립과 인간으로서 가치 있는 삶을 살고자 했던 선배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살리는 일이라”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의 집단지성이 보다 인권친화적이고 민주적인 학교를 만드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픈스페이스란 참가자들이 평등한 입장에서 자유롭게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개방형 집단 토론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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