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복선전철 환승이 웬말이냐! 직결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논평 발표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김용필 대변인 / ⓒ 뉴스티앤티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김용필 대변인 / ⓒ 뉴스티앤티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 김태흠) 김용필 대변인이 ‘서해선 복선전철 직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대변인은 ‘서해선 복선전철 환승이 웬말이냐! 직결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문재인 정부의 충청홀대론을 부각시켰다.

김 대변인은 “서해선 복선전철을 직결에서 환승으로 바꾸려는 정부의 부적절한 검토는 도대체 웬말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서해선을 두고 더 이상 국토부가 충청인들을 우롱하지 말고, 직결로 원래의 방향으로 갈 것을 촉구한다”며 “서해선(충남 홍성~경기도 송산)이 2020년 환공되고, 이후 신안산선(안산·시흥~여의도)이 개통되면 홍성~여의도 57분, 신군산~홍성~여의도를 1시간 25분에 주파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국토부는 지역 발전을 기대했던 충청인에게 큰 상실감과 허탈감을 안겨줬으며, 문재인 정권의 충청홀대론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국토부는 지난 2015년 기공식에서 서해선의 고속전철 운행을 통해 서울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며 “서해선이 충청인들의 뜻을 헤아려 당초 목적과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충청권의 단체장들이 힘을 모을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재선 충남도의원 출신인 김 대변인은 도의원 재임 시절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저격수로 활동하면서 집행부 견제에 앞장섰으며, 내년 21대 총선에서 홍성·예산 출마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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