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국회의원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실시한 대전시 서구갑 여론조사에서 비례정당 지지도는 국민의미래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역 언론사 뉴스티앤티와 데일리한국충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16일 대전시 서구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비례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8.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민주당 등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21.6%, 조국혁신당은 20.4%를 기록했다.

이 외 개혁신당은 3.8%, 새로운미래는 3.4%, 녹색 정의당은 2%로 조사됐다. 

기타정당 2.3%, 지지정당없음 6.1%, 잘모름 1.5%다.

연령별 응답은 다음과 같다.

20대는 국민의미래(30.1%) 더불어민주연합(25%), 조국혁신당(13.2%), 개혁신당(9.2%), 녹색정의당(2.1%), 새로운미래(1%), 기타정당(4.4%) 순.
지지정당없음(10.9%), 잘모름(4.1%)

30대는 국민의미래(27.1%), 더불어민주연합(26.4%), 조국혁신당(17.7%), 새로운미래(11.1%), 개혁신당(2.5%), 녹색정의당(0.8%), 기타정당(1.7%) 순.
지지정당없음(12.8%), 잘모름(0%)

40대는 조국혁신당(40.6%), 더불어민주연합(23.8%), 국민의미래(23%), 새로운미래(2.9%), 녹색정의당(2.7%), 개혁신당(1.2%), 기타정당(1.9%) 순.
지지정당없음(4%), 잘모름(0%)

50대는 국민의미래(39.8%), 더불어민주연합(24.4%), 조국혁신당(21.9%), 새로운미래(2.5%), 개혁신당(1.2%), 녹색정의당(0.8%), 기타정당(1.9%) 순.
지지정당없음(5.2%), 잘모름(2.4%)

60대는 국민의미래(53.8%), 더불어민주연합(16.2%), 조국혁신당(14.9%), 개혁신당(4.3%), 녹색정의당(3.1%), 새로운미래(2.4%), 기타정당(1.3%) 순.
지지정당없음(2.7%), 잘모름(1.3%)

70대는 국민의미래(69.6%), 더불어민주연합(9.8%), 조국혁신당(8.3%), 개혁신당(4.7%), 녹색정의당(3.2%), 새로운미래(0.8%), 기타정당(2.6%) 순.
지지정당없음(0%), 잘모름(1%)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자동응답  방식(ARS)으로, 통신사제공 휴대전화가상번호 90% 유선전화RDD 10%로 실시됐다. 최종 응답률은 4.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0%p 다. 통계보정은 2024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했으며,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