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견제론(41.4%), 국정안정론(40.9 %), 여야심판론(10.9%) 순

총선에 대한 인식(대전시 서구갑) / 뉴스티앤티
총선에 대한 인식(대전시 서구갑) / 뉴스티앤티

4월 국회의원선를 20여 일 앞두고 실시한 대전시 서구갑 여론조사에서 정부견제론과 국정안정론이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역 언론사 뉴스티앤티와 데일리한국충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16일 대전시 서구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4월 총선에서 어느 주장에 더 공감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서 야당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 41.4 %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서 여당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 40.9 %

'거대 여야 정당 모두를 심판하기 위해서 제3의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 10.9% 순으로 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8%였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는 정부견제론에 대한 공감도가 높았고, 60세 이상은 국정안정을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18세~29세와 50대는 오차범위 내에서 정부견제론에 조금 더 공감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외 정부견제론은 남성층과 제3선거구에서, 국정안정론은 여성층과 제1,2선거구에서 조금 더 높게 나왔다.(오차범위 내)

'제3의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여야심판론은 30대와 40대, 60대에서 10%를 넘었다.

* 서구제1선거구 : 복수동, 도마1동, 도마2동, 정림동
* 서구제2선거구 : 변동, 괴정동, 가장동, 내동
* 서구제3선거구 : 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동, 관저2동, 기성동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자동응답 방식(ARS)으로, 통신사제공 휴대전화가상번호 90% 유선전화RDD 10%로 실시됐다. 최종 응답률은 4.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0%p 다. 통계보정은 2024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했으며,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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