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진행

대전 서구의회는 14일 국민의힘 최병순 의원이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로 포트홀의 사전 예방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의회 제공
대전 서구의회는 14일 국민의힘 최병순 의원이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로 포트홀의 사전 예방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의회 제공

대전 서구의회(의장 전명자)는 14일 국민의힘 최병순(초선, 복수동·도마1~2동·정림동) 의원이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로 포트홀의 사전 예방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병순 의원은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시설정비과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에 4,603건이었던 포트홀 신고접수가 2023년에는 약 1.8배 증가하여 8,166건이 발생했다”면서 “운행 중인 자동차의 안전을 위협하는 포트홀은 타이어에 직접적인 손상을 가져올 수 있고 밝은 낮에도 구분이 쉽지 않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병순 의원은 “이번 겨울 도로에 스며든 빗물과 제설작업으로 뿌려진 염화칼슘은 도로 표면을 부식시켰고, 경화된 노면 상태로 인해 올해 더 많은 포트홀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이에 대한 조치로 포트홀 수시 점검 등이 실시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최병순 의원은 “그러나 포트홀 유지보수를 위한 집행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포트홀은 도로 파손 복구 비용과 보상 비용 등 재정적 손실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업무를 처리하는 공무원의 고충·구민들의 불편 등 막대한 사회적 손실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병순 의원은 끝으로 포트홀에 대한 오래된 틀을 버리고 예방적 방법으로 전환할 것을 주장하며, ▲ 기존의 도로포장과 보수 공법 대신 신소재 아스콘을 사용하여 도로포장의 수명을 늘리고 초기 균열에 대해 예방적 유지보수를 실시할 것 ▲ 국토부와 경기도에서 시범운영 중인 ‘모바일 포장파손 자동탐지 시스템(앱)’과 같은 최신 시스템을 도입하여 사전에 포트홀을 확인·보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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