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조례안' 등 심사...(가칭)오송2고교 신설 원안 가결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4일 제415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조례안 3건과 2024년도 충북교육비특별회계 소관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 충북도의회 제공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4일 제415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조례안 3건과 2024년도 충북교육비특별회계 소관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 충북도의회 제공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현문, 이하 교육위)는 14일 제415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조례안 3건과 2024년도 충북교육비특별회계 소관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먼저, 박병천 의원(증평)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교육청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조례안’은 △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계획 수립 △ 경계선 지능 학생 진단검사 △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병천 의원은 “충북 내 경계선 지능 학생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으며, 그 취지가 인정돼 원안 가결됐다.

다음으로 박재주 의원(청주6)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교육청 장애 인식개선 교육 지원 조례안’은 학생들이 장애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함으로써 차별 없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 장애 인식개선 교육 운영계획 수립 △ 장애 인식개선 교육에 대한 실태조사 △ 학생 대상 장애 인식개선 교육 실시 규정 등을 담고 있다.

이어 ‘충청북도교육청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유상용 의원(비례)이 대표 발의한 안건으로 지방보조금 관리 및 운용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원안 가결됐다.

교육위는 이외에도 교육감이 제출한 ‘2024년도 충북교특회계 소관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하였고,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및 오송역세권지구 등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학생 배치를 위한 (가칭)오송2고등학교 신설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원안 가결됐다.

한편, 이날 심사한 안건들은 오는 22일 제4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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