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의 노래는
"흙 다시 만져 보자..."로 시작한다.
흙에 빛을 수복한 날이 광복절이란 말이지 않은가!
흙은 우리의 고향이요, 국토인 것이다.
오늘은 "흙의 날"이다.
오염되고 공해에 찌든 흙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날이란다.
그런 공해에도 불구하고 봄은
남쪽 들녘부터 여지없이 스며온다.
와서 뭇 생명을 호명하여 깨우고, 키우고 꽃 피운다.
해마다 광복이 오고 열매가 맺는 것이다.
들엔 바람이 불러낸 나물들이 봄비 속에 일어나
따순 햇볕 속에 자라고 있다.
이제 몸 푸는 들녘에 나가
나물 타령을 흥얼거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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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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