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대전 유성갑에 출마하는 조승래 의원이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예비후보들 및 지지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22대 총선 대전 유성갑에 출마하는 조승래 의원이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예비후보들 및 지지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4·10 총선 대전 유성구갑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이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조승래 의원은 이날 유성구 궁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선거 운동은 유권자들에게 위임받고 에너지를 채우는 과정"이라며 "한 달간 에너지를 얻으며 흔들림 없이 선거를 치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8년 전 국정의 위기와 정치의 위기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고민을 갖고 출마했었다"며 "지난 4년 전에는 코로나라는 미증유의 환난 속에서 국민의 건강과 대한민국의 안녕을 지키기 위해 재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정치, 국정, 안전이 모두 위기인 복합적인 위기 앞에서 서 있다"며 "이미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는 심각한 상황으로 미래의 위기 앞에 바른 해법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이 해야 하는 일은 국가가 올바르게 가기 위해 양극화 해소와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과 제도를 다듬고 만들어 나가는 일"이라며 "준비된 정책과 공약을 가지고 열심히 달려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주당 장철민(대전 동구)·박범계(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박용갑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장종태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황정아 유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박정현 대덕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 허태정 전 대전시장 등 정관계 인사와 당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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