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볼링팀은 지난 2월 18일부터 24일까지 동탄빅볼링장(18일~20일), 용인엑스핀볼링장(22일~24일)에서 총 6일간 펼쳐진 ‘2024 볼링 국가대표 선발 결승’ 대회에서 국가대표 2명과 국가대표 후보선수 1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사진=왼쪽부터 김민희 선수, 정다운 선수, 권태일 감독, 정예리 선수 / 대전시체육회 제공)
대전시 볼링팀은 지난 2월 18일부터 24일까지 동탄빅볼링장(18일~20일), 용인엑스핀볼링장(22일~24일)에서 총 6일간 펼쳐진 ‘2024 볼링 국가대표 선발 결승’ 대회에서 국가대표 2명과 국가대표 후보선수 1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사진=왼쪽부터 김민희 선수, 정다운 선수, 권태일 감독, 정예리 선수 / 대전시체육회 제공)

대전시 볼링팀은 지난 2월 18일부터 24일까지 동탄빅볼링장(18일~20일), 용인엑스핀볼링장(22일~24일)에서 총 6일간 펼쳐진 ‘2024 볼링 국가대표 선발 결승’ 대회에서 국가대표 2명과 국가대표 후보선수 1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26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대회 2일차부터 1위를 유지한 팀 간판 정다운 선수는 최종 합계 10,971점(평균 227.9점)으로 2위 백승자(구미시청) 선수에 260점차의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하면서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 아시아선수권 2관왕을 달성한 이후 3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2023년 대학부 최강자로 배재대를 졸업하고 올해 입단한 김민희 선수도 8위(10,419점)를 기록하며 생애 첫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이에 따라 올해 대전시에서만 2명의 국가대표가 배출됐다.

입단 2년차인 정예리 선수도 최종합계 10,406점으로 9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 후보선수로 발탁되는 등 대전시 볼링팀은 올해 첫 대회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리며 앞으로 열릴 전국체전에서의 전망을 밝게 했다.

권태일 감독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2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해 매우 기쁘다”며 “긴 대회일정으로 힘든 여건에서도 큰 성과를 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금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대전시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승찬 시체육회장은 “대한민국과 대전을 대표하는 선수로써 시민 여러분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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