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위태롭게 하는 내부의 적 엄정 대응 필요" 역설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은 18일 청주 간첩단 사건과 관련하여 법원의 징역 12년 선고를 환영하고 나섰다. / 뉴스티앤티 DB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은 18일 청주 간첩단 사건과 관련하여 법원의 징역 12년 선고를 환영하고 나섰다. / 뉴스티앤티 DB

국민의힘 정우택(5선, 충북 청주 상당) 의원은 18일 청주 간첩단 사건과 관련하여 법원의 징역 12년 선고를 환영하고 나섰다.

정우택 의원은 “청주 간첩단 사건으로 충북동지회 피고 3인이 각종 꼼수로 2년 4개월 간 재판을 지연시키다 1심에서 각 징역 12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면서 “적중에 가장 치명적이고 무서운 게 간첩과 같은 내부의 적이라”며 “온갖 권모술수로 내부를 음해하고 이간해 공동체의 존립과 안전을 위태롭게 하고, 사회 위험까지 초래하는 간첩들에 대한 엄정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우택 의원은 이어 “야당 당대표에 간첩들마저 마음대로 농락하고 지연시키는 사법시스템을 철저히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청주지법 형사11부(김승주 부장판사)는 지난 16일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충북동지회 소속 박모 씨·윤모 씨·손모 씨에게 각각 징역 12년을 선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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