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대통령 주제 영화..."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보다 안중근 사형선고일 등 독립운동가 기념해야 할 때"..."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오해한 것 반성"..."'대통령'보다 '박사님'으로 호칭하시던 조부의 생전 말씀 떠올라 누가 뭐래도 이승만은 대한민국 건국(建國) 대통령..."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는 없어 공과(功過)를 함께 봐야 하지만 좌파는 과(過)만 강조하는 외눈박이"

김용경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4일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을 맞아 페이스북을 통해 지지자들과 함께 이승만 대통령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 김용경 예비후보 제공
김용경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4일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을 맞아 페이스북을 통해 지지자들과 함께 이승만 대통령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 김용경 예비후보 제공

김용경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4일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을 맞아 페이스북을 통해 지지자들과 함께 이승만 대통령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김용경 예비후보는 “상술에 찌들은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기념일보다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 등 독립운동가를 기념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1954년 이승만 대통령께서 미국 방문 시 엄청난 환대를 받았을 정도의 훌륭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한때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오해한 것을 반성하며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 기념일이기도 하지만,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에서 이등박문을 사살한 안중근 의사가 1910년 일제에 의해 사형선고를 받은 날이기도 하다.

김용경 예비후보는 이어 ”영화 보는 내내 ‘이승만 대통령’보다 존경의 뜻으로 ‘이승만 박사님’으로도 호칭하시던 조부의 생전 말씀이 떠올랐다“면서 ”누가 뭐래도 이승만 대통령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건국(建國) 대통령이며 중국의 모택동도 온갖 죄악이 있지만 존경받고 있는데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을 폄훼하는 것은 대한민국 역사를 폄훼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용경 예비후보는 끝으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는 없다면서도 좌우 세력 모두가 객관적인 역사관을 갖지 못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표한 후 “공과(功過)를 함께 봐야 하지만 좌파는 이승만 대통령의 과(過)만을 강조하는 외눈박이 경향이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건국전쟁은 고(故)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다큐멘터리화한 영화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등 여권 인사들이 직접 관람하며 ‘대한민국 정체성’을 부각시키고 있으며, 영화 내용 가운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출연하는 것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김용경 예비후보는 과거 민주당 성향이었지만, 내로남불 행태와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는 행태에 실망해 보수로 전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4년 동안 보수불모지였던 대전 서구갑의 다른 50대 경쟁후보에 비해 젊고 참신한 새로운 인물로 ‘질서있는 세대교체의 적임자’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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