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수 위원장 "야당과 시민단체를 투명인간 취급하며 사실상 불통의 마이웨이를 가겠다고 선언한 것"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8일 오후 1시 30분 홍성 J컨벤션 7층 프라하 홀에서 당 소속 지방의원 워크숍을 개최한 가운데, 남·여 의원 대표가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제공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8일 오후 1시 30분 홍성 J컨벤션 7층 프라하 홀에서 당 소속 지방의원 워크숍을 개최한 가운데, 남·여 의원 대표가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제공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 이창수, 이하 도당)은 8일 오후 1시 30분 홍성 J컨벤션 7층 프라하 홀에서 당 소속 지방의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수 충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하여 이명수(3선, 아산갑) 국회의원, 신진영 천안시을·박경귀 아산시을·정용선 당진시 당협위원장 등 당 소속 선출직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이 참석해 개회를 시작으로 각 시·군별 현안사업과 민생 실정을 토론한 후 결의문 채택과 구호 제창 그리고 정미경 최고위원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양승조 지사에게 패하며 여의도 입성이 좌절된 바 있는 이창수 위원장은 “양승조 충남지사는 직장 갑질 종합세트 양승숙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 파문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백번 사죄해도 모자랄 판에 보란 듯이 충남문화재단 대표에 캠프 상임선대위원장 출신을 내리꽂았다”면서 “야당과 시민단체를 투명인간 취급하며 사실상 불통의 마이웨이를 가겠다고 선언한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하며 지난 5일 ‘민선 7기 충남도정 1년을 평가한다!’는 주제로 진행된 정책토론회 당시의 공세를 이어가 양승조 충남도정 규탄대회를 방불케했다.

한편, 도당은 금번 워크숍을 통해 민선 7기 출범 1년을 맞아 초심을 되새기고 충남도민에 대한 봉사와 헌신을 다짐했으며, 이날 채택한 결의문에서는 ▲ 충남도민의 민생 안정과 경제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 ▲ 문재인 정권의 무모한 좌파 실험과 양승조 충남도정의 오만한 불통행정에 결연히 맞서며 끝까지 투쟁 ▲ 충남도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실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