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통해 천안 도심을 지나는 철도의 지하화 사업 촉구...더불어민주당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총선 공약에 천안 도심구간(경부선) 반영!
문진석 의원 "'철도 지하화 공약'에 천안 도심 철도 지하화가 포함된 만큼 정부·여당도 협조해 사업이 철도 통합 계획에 반영되고,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 강조
이정문 의원 "지금이 바로 천안 발전을 이뤄내기 위한 골든타임"..."민주당과 함께 '천안 철도 지하화 사업' 추진에 박차 가할 것" 역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과 이정문 의원은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천안 도심을 지나는 철도의 지하화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 문진석 의원 제공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과 이정문 의원은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천안 도심을 지나는 철도의 지하화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 문진석 의원 제공

더불어민주당 문진석(초선, 충남 천안갑) 과 이정문(초선, 충남 천안병) 의원은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천안 도심을 지나는 철도의 지하화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천안 철도 지하화 사업’은 천안 도심을 가로지르는 경부선과 장항선 지상 철도로 인해 동·서와 남·북으로 단절된 천안을 복원해 도시를 재생하고, 도시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천안은 수도권과 영·호남을 잇는 교통 요충지로서 천안역은 경부선 핵심 정차역으로 기능하고 있다. 하지만 천안역에는 각종 철도시설이 점유해 천안 동·서간 교류를 단절함에 따라 ▲ 교통혼잡 ▲ 주민 생활권 단절 ▲ 철도변 분진 및 소음 발생 ▲ 주변 지역 슬럼화 등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문진석 의원은 “천안 도심 철도 지하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면서 “천안 도심 철도 지하화는 단절된 천안을 복원하고, 천안의 경제지도를 새롭게 바꿀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정문 의원은 “천안 도심을 통과하는 철길로 인해 하나의 도시가 분절되고 파편화되어 천안 시민은 막대한 피해를 감내하고 있다”면서 “분절된 천안을 다시 연결하기 위해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진석 의원은 이어 “정부가 연내 선도사업을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제안을 받고 선정하겠다고 밝혔다”면서 “서울·부산·대구·인천·대전·광주 등 6개 도시 외에는 어려운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과 이정문 의원은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천안 도심을 지나는 철도의 지하화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 문진석 의원 제공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과 이정문 의원은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천안 도심을 지나는 철도의 지하화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 문진석 의원 제공

또한 문진석 의원은 “정부에 천안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선정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천안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은 소외와 쇠퇴가 아닌 희망과 발전이 가득한 천안을 만들 첫걸음이라”고 피력했다.

문진석 의원은 끝으로 “오늘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철도 지하화 공약’에 천안 도심 철도 지하화가 포함된 만큼 정부·여당도 협조해 사업이 철도 통합 계획에 반영되고,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문진석 의원은 철도 지하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원사항을 규정한 ‘철도 지하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허종식 등 14인, 2023.9.25.)’에 공동발의자로 참여했으며, 동 법안은 지난 1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한편, 문진석 의원은 당일 오전 11시에 서울 신도림역 가온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주민이 원하는 철도 지하화 공약 발표’ 현장에도 참석했으며, 천안 도심 지하화 사업이 민주당 총선 공약에 포함된 배경에는 문진석 의원의 의견서 제출 및 관계자 설득 등의 노력이 뒷받침되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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