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 통해 산림자원연구소 유치 통한 '서해안 골드코스트' 및 안면도 국제관광단지 완성 강조..."부지확보 비용 들지 않아 경제적...안면송 보존 및 해양산림분야 연구 강점" 역설

충남도의회는 지난 23일 국민의힘 윤희신 의원이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안면도는 최적의 산림자원연구소 이전지라"는 주장을 펼쳤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는 지난 23일 국민의힘 윤희신 의원이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안면도는 최적의 산림자원연구소 이전지라"는 주장을 펼쳤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지난 23일 국민의힘 윤희신(초선, 태안1) 의원이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안면도는 최적의 산림자원연구소 이전지라”는 주장을 펼쳤다고 밝혔다.

윤희신 의원은 “안면도는 경제적 우수성과 산림 자원의 역사적 중요성이 결합된 최적의 이전지라”면서 “도유림을 포함한 도유지가 면적의 38%를 차지하고, 산림자원연구소 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토지 매입비용이 들지 않는 것은 이전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윤희신 의원은 이어 “안면도는 특히,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서 인정한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의 모범 사례로 안면송 80만 그루 등 고급 목재가 서식하여 산림자원연구소가 유치되면 안면송 보존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또한 산림연구가 내륙의 산림뿐 아니라 해양산림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바다를 접하고 있는 안면도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윤희신 의원은 “산림자원연구소의 안면도 이전은 서천에서 아산까지 충남 서해안 지역을 ‘대한민국의 골드코스터’로 만들겠다는 김태흠 지사 공약을 위한 프로젝트의 핵심이며 ‘안면도 국제관광단지 개발사업’의 완성을 이루는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윤희신 의원은 “태안군은 도내 최초로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최적지 발굴 용역을 시행하고, 지난해 10월 말까지 6만 2000명의 군민 중 24,753명이 유치 청원에 참여했다”면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 이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희신 의원은 끝으로 “충남의 단 한 곳, 태안 안면도가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최적의 위치라”면서 “충남의 균형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최선의 결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앞서 태안군민 400여 명으로 구성된 범군민 추진위원회는 김태흠 지사를 만나 산림자원연구소의 안면도 이전을 건의했으며, 지난해 6월 30일에는 안면도 이전을 위한 유치 신청서를 충청남도에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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