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지난해 복지·문화 분야에서 7개의 우수기관 표창 수상과 9개 공모사업에서 35억 원을 확보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대덕구청 / 뉴스티앤티DB)
대전 대덕구가 지난해 복지·문화 분야에서 7개의 우수기관 표창 수상과 9개 공모사업에서 35억 원을 확보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대덕구청 / 뉴스티앤티DB)

대전 대덕구가 지난해 복지·문화 분야에서 7개의 우수기관 표창 수상과 9개 공모사업에서 35억 원을 확보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구에 따르면 우선 복지 분야에서 총 7개의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 것은 물론, 4개의 공모사업 선정됨에 따라 총 29억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어린이집 환경개선과 보육 교직원의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보육정책 평가’에서 전국 대상을 수상한 것이 대표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

또,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의료 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총 2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구는 이를 바탕으로 방문의료지역센터, 해피엔딩 어르신돌봄건강학교, 주거지원, 건강관리 등 지역 내 다양한 노인 의료 돌봄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촘촘한 복지 안전망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평가 ▲노인·의료 돌봄 통합 지원사업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기초연금사업 평가 ▲기초생활보장 사업실적 등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노인·의료 돌봄 통합지원 사업 ▲대전시 저출산 인구감소 대응 공모사업 ‘어르신 돌봄 놀이터’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 ▲자활사업장 환경개선 지원사업 공모사업 등에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문화 분야 성과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대청호를 기반으로 중부권 최초 400여 대 드론쇼, 미디어파사드와 야간경관조명,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 등 다양한 즐길 거리, 볼거리를 제공해 누적 관람객 63만 명의 대기록을 세우는 등 대덕물빛축제의 성공적 개최가 대표적 성과라 할 수 있다.

또, 지역 주민의 숙원 사업인 회덕다목적체육관 건립 사업비를 확보한 데 이어 ▲대덕물빛축제 대전시 대표 축제 선정 ▲전수교육관 건립 및 개보수 사업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 ▲야영장 안전 및 활성화 지원사업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사업 등 총 5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6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충규 구청장은 “지난 한 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행정력을 집중해 복지·문화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다”며 “갑진년 올 한해도 구민 모두의 일상이 즐겁고 함께 행복한 대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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