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구마모토현 일대 방문 농업‧해양 분야 벤치마킹
정광섭 위원장 "충남과 자연환경이 비슷한 만큼 농업과 해양산업에 있어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을 강화해 선진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가자" 제안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20일 일본 구마모토현 의회를 방문하고 우호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두 지역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20일 일본 구마모토현 의회를 방문하고 우호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두 지역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정광섭, 이하 농수해위)는 20일 일본 구마모토현 의회를 방문하고 우호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두 지역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농수해위 소속 의원들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구마모토현 일대 등을 방문해 농업·해양 분야 벤치마킹으로 충남의 차별화된 정책 마련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20일에는 자매결연을 맺은 구마모토현 의회를 찾아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했다.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20일 일본 구마모토현 의회를 방문하고 우호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두 지역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20일 일본 구마모토현 의회를 방문하고 우호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두 지역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제공

김복만(3선, 금산2) 부의장은 “지난 대백제전 개막식에 참석해 준 현 의장(후치가미 요이치)을 비롯한 참석자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충남도와 구마모토현이 자매결연을 통해 40년 넘게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로 확대해 가자”고 전했다.

정광섭(3선, 태안2) 위원장은 “구마모토현은 풍부한 자연과 사계의 변화가 뚜렷한 기후 조건으로 농업과 해양산업이 발달했고 양질의 목재 산지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지역이라”면서 “충남과 자연환경이 비슷한 만큼 농업과 해양산업에 있어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을 강화해 선진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충남도와 구마모토현은 1983년 1월 자매결연을 맺은 후 교류‧협력을 증진해 왔으며, 지난 10월 40주년을 기념하는 우정 리셉션을 개최하는 등 화합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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