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실현 방안 모색' 주제 의정토론회 개최
좌장 오인환 의원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정책과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만들어 큰 변화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충남도의회는 18일 충남교육청 남부평생교육원에서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실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는 18일 충남교육청 남부평생교육원에서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실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가 학령인구 감소 시대·미래주도형 적정규모 학교 구축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충남도의회는 18일 충남교육청 남부평생교육원에서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실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9월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추진을 발표한 바 있으며, 충남도의회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등 지역 인구지형 변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규모학교의 적정규모화를 통한 미래형 학교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인환(재선, 논산2) 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이영주 충남교육청 미래교육센터장이 ‘저출생·학령인구의 감소 시대, 충남미래교육의 방향’이라는 내용으로 주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어 최재훈 논산계룡교육지원청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과 손미라 논산계룡학부모협의회 회장·김구 광석면주민자치회 회장·이우열 논산중학교 교장·박양훈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충남도의회는 18일 충남교육청 남부평생교육원에서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실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는 18일 충남교육청 남부평생교육원에서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실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제공

토론회 발제를 맡은 이영주 미래교육센터장은 ▲ 저출생 및 학령인구 감소 현황 ▲ 학령인구 감소가 사회와 교육에 미치는 영향 ▲ 학령인구 감소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 교육 ▲ 충남미래교육 2030 ▲ 논산·계룡의 교육정책과 방향 등을 설명하며, 적정규모학교 구축의 필요성과 대안을 제시했다.

오인환 의원은 “지방소멸 위기에 이어 학령인구 절벽 시대는 우리에게 예견된 미래라”면서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정책과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만들어 큰 변화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인환 의원은 “이번 의정토론회는 학교와 학부모뿐만 아니라 주민·기관·전문가 등이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충남의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실현에 필요한 방안들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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