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자 80세 학생 두 명...42명의 졸업생 "인생에서 늦은 때란 없다" 몸소 증명
김지철 교육감 "졸업을 축하하고, 천안중부설방송통신중학교 졸업생인 것에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더 큰 무대의 주인공으로 당당하게 꿈을 펼치길 기대한다" 축원

충남교육청은 17일 '제4회 천안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의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은 17일 '제4회 천안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의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7일 ‘제4회 천안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교장 박종승)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안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는 이번에 4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강○희(충청남도교육감상)와 김○희(3년 개근상) 등 30여 명이 각종 상을 수상하였고, 졸업생 최고령자는 김○희와 박○분(80세) 학생이다.

이번 졸업생 42명은 중학교 졸업을 토대로 더 다양하고 전문적인 분야에서 직업활동과 사회활동을 개척해 나가며, 이 중 30여 명은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더 큰 배움의 길에 들어선다.

충남교육청은 17일 '제4회 천안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의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한 가운데, 김지철 교육감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은 17일 '제4회 천안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의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한 가운데, 김지철 교육감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충남교육청 제공

졸업생들은 한 사람씩 무대에 올라 졸업장과 상장을 받았으며, 졸업생 대표 학생은 “가족들의 응원과 천안중부설방송통신중학교 선생님들의 따뜻한 지도 덕분에 졸업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졸업식에 주인공인 졸업생 마흔두 명은 ‘인생에서 늦은 때란 없다’는 것을 실제로 증명하며 우리 모두에게 용기를 주는 스승이라”면서 “졸업을 축하하고, 천안중부설방송통신중학교 졸업생인 것에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더 큰 무대의 주인공으로 당당하게 꿈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축원했다.

한편, 2024년 1월 6일에는 홍성여자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 졸업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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