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한결핵협회에 결핵퇴치기금 전달

충남교육청이 14일 도교육청 접견실에서 '크리스마스 씰 캠페인’에 참여한 가운데, (왼쪽부터) 김지철 교육감과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남상현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이 14일 도교육청 접견실에서 '크리스마스 씰 캠페인’에 참여한 가운데, (왼쪽부터) 김지철 교육감과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남상현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14일 도교육청 접견실에서 대한결핵협회의 ‘결핵없는 세상, 호흡기 감염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 만들기 크리스마스 씰 캠페인’에 참여하고, 결핵퇴치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매년 결핵퇴치기금을 기탁하는 등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기탁한 기금은 학생, 취약계층, 군인 등 연간 200만 명 규모의 결핵검진사업, 학생 결핵환자에 대한 행복나눔지원사업 등에 사용된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김지철 교육감,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남상현 회장, 오근영 본부장,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씰과 그린씰(키링)을 증정받고, 결핵퇴치기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 후에는 크리스마스 씰 사업과 결핵퇴치기금 사용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남상현 회장은 “크리스마스 씰은 결핵퇴치 사업을 위한 재원 마련과 매년 1,3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결핵의 위협을 상기시키고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한 모금사업으로 결핵 없는 세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결핵 퇴치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 크리스마스 씰은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이「동화 속 친구를 찾기 위한 크리스마스 씰과 함께 떠나는 모험」이라는 주제로 서로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결핵 없는 자유로운 세상을 향한 캠페인에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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