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경복궁웨딩홀 대연회장...관내 자살 및 우울 고위험군·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전화와 가정방문을 실시하여 신체·정신건강을 확인하고 말벗 서비스 제공
최원철 시장 "독거노인 등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자살고위험군에게 관심을 주고 서로 보살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설 것" 약속

공주시는 지난 23일 경복궁웨딩홀 대연회장에서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자살예방 멘토링 연찬회를 개최한 가운데, 최원철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공주시청 제공
공주시는 지난 23일 경복궁웨딩홀 대연회장에서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자살예방 멘토링 연찬회를 개최한 가운데, 최원철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공주시청 제공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23일 경복궁웨딩홀 대연회장에서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오근)와 함께 자살예방 멘토링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살예방 멘토링사업은 관내 자살 및 우울 고위험군·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전화와 가정방문을 실시하여 신체·정신건강을 확인하고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올해 1년간 자살예방 멘토로 활동한 인원은 총 273명으로 자살고위험군인 멘티 464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여 생명사랑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책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공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공주시지구협의회·공주노인복지센터·청소년인성교육문화원·신관주공 6단지 관리사무소 등 자살예방 멘토 활동자 가운데 우수멘토 활동자 7인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또한 멘토·멘티가 함께하는 식사 자리를 마련해 1년 동안의 상담 활동을 회상하면서 친밀감을 높이고 뜻깊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공주시는 지난 23일 경복궁웨딩홀 대연회장에서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자살예방 멘토링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공주시청 제공
공주시는 지난 23일 경복궁웨딩홀 대연회장에서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자살예방 멘토링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공주시청 제공

최원철 시장은 “독거노인 등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자살고위험군에게 관심을 주고 서로 보살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오근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자살고위험군·독거노인 등 관내 취약계층이 상담 활동을 통해 사회와의 연결고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불안·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살고위험의 경우 심리상담기관과 연계·심리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상담 문의는 자살예방 상담 전화 또는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공주시보건소 치매정신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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