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송세헌 제공
송세헌 제공

긴 겨울의 입구

가벼운 계절성 우울의 터널

잠이 조각나는

환절기 없는

환절기의 밤을 지샌다

 

골목엔

어둠 속을 지키는 눈동자

여명이 불을 감싸며

검붉은 암막을 걷고

새벽으로 오고 있다

 

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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