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행안위원으로 예산 확보 및 하반기 과방위원으로써 주파수 배정까지 이끌어
"2025년부터는 충남 맞춤형 교통방송을 도민들이 청취할 수 있을 것" 강조

무소속 박완주 의원은 9일 TBN 충남교통방송국 착공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하며, 공사업체 선정 후 12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착수된다고 밝혔다. / 뉴스티앤티 DB
무소속 박완주 의원은 9일 TBN 충남교통방송국 착공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하며, 공사업체 선정 후 12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착수된다고 밝혔다. / 뉴스티앤티 DB

무소속 박완주(3선, 충남 천안을) 의원은 9일 TBN 충남교통방송국 착공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하며, 공사업체 선정 후 12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착수된다고 밝혔다.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TBN 충남교통방송국 건립을 위한 신규개국 허가를 4년만인 지난 8월에 방통위는 103.9Mhz 주파수 승인과 더불어 의결했으며,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TBN 충남교통방송국은 전액 국비 260억원을 투입하여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산학협력시설용지 내 1591번지에 지상 3층의 연면적 2,989㎡ 규모의 청사가 2025년 상반기 내 준공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교통사고 치사율과 차량 1만 대당 사망자수가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 16.3명으로 전국 2위를 기록하면서 타 지역에 비해 교통사고 지표가 월등히 높은 실정이다.

그러나 교통사고 지표가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교통방송국이 부재하여 대전교통방송국의 중계소를 통해 대부분 대전광역시 중심의 교통정보가 송출되고 있었으며, 또한 지역별로 상이한 주파수와 천안·아산을 포함한 5개 지역은 충청권 이외 지역의 교통방송을 청취할 수 밖에 없었다.

박완주 의원은 21대 국회 전반기 행안위원으로서 도로교통공단과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였고, 하반기에는 과방위원으로서 방통위원장과의 면담 및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방통위의 주파수 승인 및 신규허가 의결을 이끌어냈다.

박완주 의원은 “오늘 뜬 첫 삽이 21대 국회 행안위와 과방위 위원으로서 TBN충남교통방송국 설립을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면서 “2025년부터는 충남 맞춤형 교통방송을 도민들이 청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완주 의원은 이어 “TBN충남교통방송국 설립을 위한 내년 예산 정부안에 87.17억원만 반영되어 48.8억원 증액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증액할 수 있도록 동료의원과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도는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TBN충남교통방송국 설립 이외에도 천안·아산권 운전면허시험장 신설·내포 자율주행 지원 등을 체결했다.

박완주 의원 제공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