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 대덕구는 8일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를 표현하고자 ‘2023년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보육 현장에서 힘쓰는 보육인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삶으로 복귀를 응원하고자 ‘대덕구 시티투어(city tour)’와 접목, ‘보육인 치유 여행’으로 실시했다.

이날 보육 교직원들은 대청호반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는 대청호, 성현들의 가르침과 예를 실천하는 회덕향교, 맨발 걷기 명소로 소문난 계족산, 100년을 이어온 신탄진 재래시장 등을 방문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을 정취가 가득한 장동 산림욕장 공연장에서 진행된 보육 유공자 표창과 작은 음악회가 진행돼 보육인들의 호평을 얻었다.

보육 유공자 표창은 보육인으로써 책임 의식을 가지고 현재 재직 중인 어린이집에서 3년 이상 근무한 보육 교사, 조리원, 어린이집 원장 등 23명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의 바른 가치관을 갖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애써주시는 보육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육 교직원들의 처우개선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어린이집 종사자 건강증진비, 장기근속수당, 보조교사 명절 수당, 대체교사 지원, 상해보험 가입 등 교직원 처우개선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