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제348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 통해 행정 및 경제분야 인공지능 접목 국내외 사례 소개 및 충남 행정업무 도입 강조..."인공지능 사용 역량 국가와 기업·개인 경쟁력 결정"

충남도의회는 지난 6일 국민의힘 방한일 의원이 제348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인공지능(AI) '챗GPT'를 도의회 의정활동과 도정·교육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는 지난 6일 국민의힘 방한일 의원이 제348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인공지능(AI) '챗GPT'를 도의회 의정활동과 도정·교육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지난 6일 국민의힘 방한일(초선, 예산1) 의원이 제348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인공지능(AI) ‘챗GPT’를 도의회 의정활동과 도정·교육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방한일 의원은 “최근 출신 두 달 만에 월간 사용자 1억 명을 돌파한 인공지능 챗GPT의 등장으로 대화형 인공지능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다”면서 “인공지능은 더 이상 공상 과학의 범주에만 속하는 개념이 아니라 현실의 중요 일원이 되었다”고 설명한 후 “인공지능 변화는 경제·산업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나타나고 있으며, 입법분야와 행정·교육에서도 예외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방한일 의원은 이어 “영국의 디지털공무원 ‘아멜리아’와 아마존의 ‘알렉사’를 활용한 미국 ‘L.A. City Skill’ 서비스·국내 행정안전부의 국민비서 ‘구삐’·강남구청 주정차 민원챗봇인 ‘강남봇’·경기도 지방세 상담봇·법무부의 ‘버비’ 등 인공지능 활용한 사례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예를 들으며 챗GPT의 무한한 잠재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방한일 의원은 자료의 신뢰성 문제·데이터의 편향성 우려·지식재산권에 대한 문제 등 챗GPT의 불완전성에 대한 우려를 설명한 후 “보다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면서 “분명한 것은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역량이 국가와 기업, 그리고 개인의 경쟁력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방한일 의원은 끝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적절히 활용해 갈수록 복잡다단해지고 있는 도민의 정책수요를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도의회·충남도·충남교육청도 챗GPT를 도정과 교육·의정 업무에 실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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