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0년 서산장학재단 설립자인 故 성완종 이사장과 함께 발기인으로 참여하여 33년간 서산장학재단 창립준비위원장·부이사장·회원·이사·이사장으로 장학사업에 헌신 봉사한 공로
"인생은 끝이 없다. 앞으로 이웃들의 꿈을 구현해 나가는 작은 동력이 되고 싶다" 소감
조규선 (재)서산장학재단 이사장(전 재선 서산시장)은 지난 2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정세광 총장으로부터 명예 교육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명예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은 조규선 이사장은 청년 시절 4H 활동을 비롯하여 JC 활동과 새마을운동을 통한 농촌계몽운동에 앞장 선 바 있으며, 한국 기자상을 수상한 언론인 출신으로 민선 4~5대 서산시장을 역임하면서 문해교육·평생학습도시 지정·서산 천수만 세계 철새 기행전 개최 등 교육 발전과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2005년 교육계와 환경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세계평화교육자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1990년 서산장학재단 설립자인 故 성완종 이사장과 함께 발기인으로 참여하여 33년간 서산장학재단 창립준비위원장·부이사장·회원·이사·이사장으로 장학사업에 헌신 봉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한국을 방문한 정세광 총장은 “장학사업은 인류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이라”고 전제한 후 “인생의 모든 역경을 딛고 지역사회 봉사와 인재양성에 힘써온 의미 있는 삶을 살아온 조규선 서산장학재단 이사장에게 명예 교육학 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고 기쁘다”고 전했다.
조규선 이사장은 답사에서 “인생은 끝이 없다. 매일이 새로운 시작이라”고 운을 뗀 후 “교육이 새로움을 창조한다”면서 “앞으로 우리 이웃들의 꿈을 구현해 나가는 작은 동력이 되고 싶다”며 “오늘의 영예를 1천여 재단 회원 가족·2만 5천여 장학생·설립자인 故 성완종 이사장·성우종 후원회장·성석종 후원회장·성일종 국회의원 그리고 서산시민·태안군민 모두와 함께 나누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규선 이사장에게 학위를 수여한 캘리포니아 유니버시티(California University)는 미국 풀러튼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인가 사립대학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