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 뉴스티앤티
청주시청 / 뉴스티앤티 DB

청주시가 오는 15일에 있을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소속 시내버스 노동조합의 파업에 대비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시내버스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13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국자동차노동조합 소속 청주시내버스는 청신, 동일, 청주, 한성 등 4개사로, 시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업체(우진, 동양)와 관공서 버스를 노선에 투입하기로 했다.

파업당일 20개 정규노선에 141대, 8개 임시노선에 36대 등 177대로 28개 노선을 주요간선 도로 위주로 운행하며 읍․면․동 지역의 공영버스 노선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비상수송차량을 확보하여 수송할 계획이다.

또 파업 당일부터 택시 부제를 전면 해제하며 공공기관 및 기업체 출퇴근 시간 조정도 협의할 계획이다.

파업기간 임시 노선은 시 홈페이지 및 청주시교통행정포털에 게시할 예정이며 청주시 대책본부로 전화를 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자가용 함께타기 운동’을 당부하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관련 업계와 긴밀한 협조로 이번 파업 사태를 조기에 해결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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