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간의 의사일정 돌입...2024년도 업무구상보고 청취와 3일간의 주요사업장 현지답사 실시할 예정...동의안과 조례안 등 총 15건의 안건 처리할 계획
신경철 의장 "우리 군의 특성과 현실이 반영된 대표성을 띤 축제들을 집중적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주문

태안군의회는 16일 제2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12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 태안군의회 제공
태안군의회는 16일 제2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12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 태안군의회 제공

태안군의회(의장 신경철)는 16일 제2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12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태안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2024년도 업무구상보고 청취와 3일간의 주요사업장 현지답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동의안과 조례안 등 총 15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태안군의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2024년도 주요업무구상 보고 청취를 통해 보완 및 발전이 필요한 기존 사업과 새롭게 구상한 사업들을 함께 살펴보며 방향과 타당성을 짚어보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20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진권 의원)를 개최하여 2024년도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 동의안 등 총 4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23일에는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인 의원)를 개최하여 집행부 발의 안건으로 태안군 새마을 주민소득지원기금 운영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5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은 주요사업장 현지답사가 실시되는데, 태안군의회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이번 현지답사를 통해 해양치유센터 등 총 21곳의 관내 주요사업장을 둘러보며 사업 추진상의 문제점들을 점검하고 대안을 함께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신경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업무구상보고와 현지답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모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주시길 바란다”며 지난 제297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언급했던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의 배분금 환수 사태와 관련하여 다시 한 번 우려 섞인 목소리를 전했다.

신경철 의장은 이어 “지난달 1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의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과 군민 신뢰 확보를 위해 비대위 위원 중 직무수행과 관련한 사적 이해관계 충돌의 우려가 있는 위원이 있을 시 위원 해촉 등 즉시 시정조치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지난 허베이조합의 폐단을 반면교사 삼아 이해당사자들 간에 알력다툼이 아닌 피해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비대위에서는 지역사회와 군민들의 말에 귀기울여 최선의 대안들을 함께 찾아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신경철 의장은 끝으로 “가을을 맞아 그간 코로나로 축소 또는 중단됐던 각종 축제와 행사들에 대해 혈세 낭비라는 지적이 나오지 않도록 우리 군의 특성과 현실이 반영된 대표성을 띤 축제들을 집중적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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