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송세헌 제공
송세헌 제공

"6일이 6초 같았어요"

추석 휴가를 끝내고 만난 후배의 일성이었다.

 

휴가를 떠나기 전 달력에 붉게 불이 들어온

연속 6일의 날짜를 보면서,

그래, 이번에도 휴가가 끝날 즈음엔 또 

휴가가 왜 이렇게 짧지! 

라고 말할 것이라고 미소 짓지 않았던가......

 

긴 휴일이 오면 은근히 기분이 들떠

인생이 축제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 번에도 한 권만 가져 갔던 책을

겉표지 한 번 넘기지 못하고 가져왔다.

다음에는 책을 아예 가져가지 말까?

아마 또 가져갔다가 또 그냥 들고 오겠지?

"6일이 6초 같았어" 하며......

 

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