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 건강 지원에 나섰다. (사진=지난 19일 최충규 구청장(왼쪽)과 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만두레 회원들이 돌봄 필요 대상자들에게 전달할 계절 김치 만들고 있다. / 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 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 건강 지원에 나섰다. (사진=지난 19일 최충규 구청장(왼쪽)과 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만두레 회원들이 돌봄 필요 대상자들에게 전달할 계절 김치 만들고 있다. / 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 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 건강 지원에 나섰다.

20일 동에 따르면 지사협은 지난 18, 19일 양일에 걸쳐 ‘맞춤형 영양케어 서비스’와 ‘따심표 건강 여름 김치’ 사업을 진행했다.

먼저 18일에 진행된 ‘맞춤형 영양케어 서비스’는 동과 동 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추진하는 민관협력사업으로 식단관리가 필요한 당뇨환자와 고른 영양소 섭취가 어려운 치아결손 대상자에게 당뇨식과 영양죽을 지원했다.

19일에는 동 복지만두레와 협력해 여름철 식욕저하, 기력저하 등으로 면역력이 감소한 노인, 장애인 등 50명의 돌봄 필요 대상자에게 얼갈이 열무김치, 오이소박이를 만들어 전달하며 안부 살핌을 병행하는 ‘따심표 건강 여름 김치’ 사업을 진행했다.

김영신 지사협 민간공동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위기 이웃을 위해 앞으로도 마을사업 추진 시 대상자 및 계절별 요인을 고려하는 등 섬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건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가족으로부터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지역 내 각 기관이 협력해 섬세한 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여러분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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