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시청 중회의실...관련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시민 등 31명으로 구성...위촉식 및 역량 강화 교육 통해 지역 먹거리 계획 수립과 실행 함께 고민
이완섭 시장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 현안들을 먹거리위원회가 중심이 돼서 하나하나 풀어나가 주길 당부한다"

서산시는 지난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먹거리 계획 수립과 실행을 함께 고민할 '제2기 서산시먹거리위원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 서산시청 제공
서산시는 지난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먹거리 계획 수립과 실행을 함께 고민할 '제2기 서산시먹거리위원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 서산시청 제공

서산시(시장 이완섭)는 지난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먹거리 계획 수립과 실행을 함께 고민할 ‘제2기 서산시먹거리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관련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서는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하고 역량 강화 교육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고, ‘서산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에 따라 부시장이 위원장을 맡게 되며, 관련 부서장 10명과 공개모집 등을 통해 선발된 민간위원 20명 등 총 31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위원회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등 지역이 안고 있는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하며, 위원들은 이날 유병숙 씨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위원들은 이후 서산시 먹거리 계획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위원회 운영 방향을 협의했으며, 전문 강사로 초빙된 권지혜 지역농업네트워크 충청협동조합 이사장의 역량강화 교육을 들었다.

서산시는 지난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먹거리 계획 수립과 실행을 함께 고민할 '제2기 서산시먹거리위원회'가 출범한 가운데, 이완섭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서산시청 제공
서산시는 지난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먹거리 계획 수립과 실행을 함께 고민할 '제2기 서산시먹거리위원회'가 출범한 가운데, 이완섭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서산시청 제공

권지혜 이사장은 ‘먹거리 계획 및 지역사회 참여 방안’이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우리의 문제는 우리가 제일 잘 안다는 생각으로 위원회가 지역의 먹거리 문제를 진단하고 시민과의 협업과 협치를 통해 다양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완섭 시장은 “먹거리 계획은 지역에 산재한 다양한 먹거리 이슈를 통합‧관리해야 하는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정책이라”면서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 현안들을 먹거리위원회가 중심이 돼서 하나하나 풀어나가 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9년 서산시 먹거리 계획을 수립·실행에 오고 있는 서산시는 중간 지원 조직으로 ‘재단법인 서산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있으며, 공공 급식 등 로컬푸드의 공급 거점으로 활용할 ‘로컬푸드 활성화 지원센터’도 오는 12월 준공 계획으로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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