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11일 축제 프레스투어 개최

3일간 물총 스플래시, DJ파티, 드론쇼 펼쳐진다

2023 유성온천문화축제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오는 12일 개막한다. (사진=축제를 하루 앞둔 11일 온천로 일원에서 프레스투어가 개최된 가운데 참가자들이 온천수 물총을 쏘고 있다. / 뉴스티앤티)
2023 유성온천문화축제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오는 12일 개막한다. (사진=축제를 하루 앞둔 11일 온천로 일원에서 프레스투어가 개최된 가운데 참가자들이 온천수 물총을 쏘고 있다. / 뉴스티앤티)

2023 유성온천문화축제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오는 12일 개막한다.

계룡스파텔 광장과 온천로 일원에서 3일간 온천수 물총 스플래시, DJ파티, 드론쇼, 거리퍼레이드, 힙합공연 등이 펼쳐진다.

축제시즌을 맞아 유성구 온천로가 다시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유성온천문화축제는 지난 1989년 처음 개최돼 올해 28회째를 맞이한 유성 대표 축제다.

유성의 소중함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계승시켰으며 온천과 과학을 접목시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먼저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온천로 일원에서 민관학연이 함께하는 거리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 6시부터 계룡스파텔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개막퍼포먼스, 축하공연, 드론라이트, 불꽃쇼 등이 펼쳐져 본격적인 축제 시작을 알린다.

유명 아티스트 VOS 박지헌, 효린 등이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11일 유성로 일원에서 축제 프레스투어가 개최된 가운데 아이들이 족욕체험을 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11일 유성로 일원에서 축제 프레스투어가 개최된 가운데 아이들이 족욕체험을 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오는 13일과 14일 오후 2시부터는 시민들과 물총 스플래시를 즐길 수 있다.

온천로 일원에 설치된 대형 워터게이트를 중심으로 온천수 물총 싸움을 즐기며 뜨거운 더위를 잊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다양한 미션도 진행돼 친구, 가족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다.

13일 저녁 8시부터는 온천수 DJ파티가 열린다.

온천수를 맞으며 CHANI, 빅스마일, 플라이위드미 등 뮤지션들이 만드는 신나는 리듬에 몸을 맡겨볼 수 있다.

행사 기간동안 운영되는 주민 주도 참여부스에서는 한복 대여, 목공 제작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조 경연대회, 댄스 경연대회도 열리며 유성온천미디어아트관, 브랜드홍보관, 대덕특구 50주년 특별관 등을 통해 유성의 특색 있는 다양한 전시물도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설화마당극, 힙합공연, 마술쇼, 뷰티헤어쇼, 아트쇼 등이 운영된다.

축제는 오는 14일 저녁 8시 계룡스파텔 광장에서 아트쇼와 LED퍼포먼스로 성대한 막을 내릴 예정이다.

 

11일 유성로 일원에서 프레스투어가 개최된 가운데 한 시민이 유성구 마스코트 유성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11일 유성로 일원에서 축제 프레스투어가 개최된 가운데 한 시민이 유성구 마스코트 유성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축제가 끝나도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유성봄꽃 전시회를 통해  향기로운 꽃 내음을 맡으며 온천로 일원의 다양한 조형물을 관람할 수 있다.

봄꽃 50여 종 약 10만 본이 전시되며 유럽 정원 등 테마공원도 마련됐다.

정용래 구청장은 "물총대첩, 경연프로그램 등 행사 준비를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았다"며 "축제에 오셔서 마음껏 즐기시고 친구, 가족들과 좋은 추억도 많이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5월 한 달 동안 관광객들에게 숙박비 지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동 기간 동안 관내 관광호텔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최대 5만 원까지 숙박비 할인을 지원한다.

할인 금액은 축제기간인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1박당 5만원, 그외 기간은 1박당 1만 원이다.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하며 할인 쿠폰 사용 방법과 적용 가능 숙박시설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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