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봄빛과 향을 기억하기 위해 말려요
연초록 참새 혓바닥만한 차잎을 똑똑 따서 말려요
목련 꽃봉오리 피기전에 뚝뚝 따서 말려요
꽃다운 나이
잎이 쇠기 전에
꽃향이 마르기 전에 말려요
벚꽃 엔딩 전에
청춘을 방부처리하세요
디카로, 폰카로 화양연화를 퍼 나르세요
* "살아 있는 동안은 모두가 청춘"이거든요
경주 대릉원에 벚꽃이 한창이네요
*안도 다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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