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송세헌 제공
송세헌 제공

"어제는
딸기 하우스 들어갔다 나오는디 죽을 뻔했어유.
병하구 약하구 싸우는지
온 몸이 좌자 아퍼 죽는 줄 알았어유.
이제 몸이 골 먹어서루
정신이 어지르르하고, 오사바사한게......
뭘 먹어야쥬?"

"할머니,
밥과 약은 잘 잡수시고요,
나이는 잡숫지 마세요."

"깔깔깔,
왜 아니래유,
내가 정신없이 나이만 먹어 가지구,
냘이 구십이랑께유"

 

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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