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7일부터 13일까지 공주 이미정갤러리...오픈식 오는 2월 7일 오후 3시...전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2월 13일 작품 철수로 인해 오후 2시까지만 전시 진행
"전문가의 눈으로 보시기보다 아이들과 함께 했던 행복한 시간에 공감해 주셨으면 한다"

쌈솔 바느질 匠人(장인) 노선숙 공주여고 교사는 오는 2월 7일부터 13일까지 공주 이미정갤러리에서 '노선숙 개인전 : 한올한올 시간을 엮어서'를 개최한다. / 노선숙 작가 제공
쌈솔 바느질 匠人(장인) 노선숙 공주여고 교사는 오는 2월 7일부터 13일까지 공주 이미정갤러리에서 '노선숙 개인전 : 한올한올 시간을 엮어서'를 개최한다. / 노선숙 작가 제공

쌈솔 바느질 匠人(장인) 노선숙 공주여고 교사가 33년간의 교직을 정리하는 명예퇴직을 앞두고 개인전을 연다.

노선숙 작가는 오는 2월 7일부터 13일까지 공주 이미정갤러리에서 ‘노선숙 개인전 : 한올한올 시간을 엮어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선숙 개인전 : 한올한올 시간을 엮어서’의 오픈식은 오는 2월 7일 오후 3시이며,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 2월 13일은 작품 철수로 인해 오후 2시까지만 전시가 진행된다.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중구 소재 갤러리밀 스튜디오에서 이명자·유지연·김가린·고금미 작가와 함께 ‘낙선재의 문을 열다’ 작품전을 개최한 바 있는 노선숙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교직생활 동안 정성들여 만든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노선숙 작가는 “바느질은 아이 때부터 좋아했고, 고등학교 동아리 시간 처음 접했던 전통 매듭은 취미로 다시 시작한지 어느새 9년이 되었다”면서 “그동안 취미로, 수업 교재로 만들었던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보았다”며 “교사로서 학생들과 함께 매듭을 맺고 바느질을 하던 순간들이 참 좋았다”고 밝혔다.

노선숙 작가는 이어 “전문가의 눈으로 보시기보다 아이들과 함께 했던 행복한 시간에 공감해 주셨으면 한다”면서 “33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며, 이제 자유인으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자 하니 바쁘신 중에도 많이들 오셔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64년 대전 출생인 노선숙 작가는 호수돈여고와 충남대학교 가정교육과(현 소비자학과)를 졸업한 후 1989년 9월부터 서산 음암중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했다. 노선숙 작가는 음암중학교를 시작으로 서산 고북중학교·공주 유구중학교·공주 봉황중학교·천안 동중학교·충남예술고등학교·공주여자고등학교 등에서 33년간의 교직생활을 이어가며 학생들에게는 자상하고 따뜻한 교사로서의 소임을 다했다.

특히, 1남 3녀 중 장녀로 대학시절 홀로되신 아버지를 30년 넘게 지극 정성으로 모시며 형제자매간의 남다른 우애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노선숙 작가는 지난 2018년 아버지 作故 후에는 공주에서 둘째 동생 가족과 같은 공간에 집을 짓고 지내는 등 돈독한 우애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선숙 교사는 남편 이용선 대양해외여행사 대표이사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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