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10/10까지 금산인삼관 광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
먹거리, 즐길거리 풍성

왼쪽부터 박범인 금산군수와 심정수 군의회의장이 제40회 금산인삼축제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30일 오후 7시, 금산인삼축제장 주무대에서 제40회 금산인삼축제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왼쪽부터) 박범인 금산군수와 심정수 금산군의회의장이 개막 선언을 하고 있다.

제40회 금산인삼축제가 30일 개막식을 열고 11일간의 축제일정에 돌입했다.

금산군은 이날 오후 오후 7시 축제장 주무대에서 제40회 금산인삼축제 개막식을 열고 이번 축제의 성공과 안녕을 기원했다.

개막 행사는 박범인 금산군수,  심정수 금산군의회의장, 김태흠 충남지사 및 김종민 의원,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개회, 개막 선언, 개막 미디어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범인 금산군수 / 뉴스티앤티

박범인 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생명의 고향 금산의 인삼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어린이 등 모든 연령층이 좋아하고,  요리·뷰티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금산인삼이 주목받을 수 있도록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을철 바쁜 일상을 떠나 금산인삼축제를 방문해 축제도 즐기고 건강까지 챙기는 힐링여행을 해 보시라"고 덧붙였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김태흠 충남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김태흠 충남지사는 개막식 축사를 통해 “최근 고령인구 증가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건강에 관한 관심이 커지면서 세계 인삼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면서 “인삼축제를 통해 1500년을 이어온 생명의 뿌리 인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새롭게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다음달 금산군 진산면에 설치하는 충남 남부출장소에 인삼약초산업 전담 부서를 설치하겠다"면서 "제2도청사(남부출장소)로 주민의 민원뿐 아니라 지역 발전을 힘차게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40회 금산인삼축제 식전행사 / 뉴스티앤티
제40회 금산인삼축제 식전행사 / 뉴스티앤티

식전 행사에서는 금산군다락원 예술단의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금산소년소녀합창단, 금산인삼골합창단 등이 참여했으며, 이어 제1회부터 39회까지 금산인삼축제의 역사를 담은 영상을 송출하고 미래비전을 담은 미디어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축하공연에는 홍진영, 신유, 김다현, 윤수현 등의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마음을 휘어잡는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제40회 금산인삼축제가 30일 개막식을 열고 11일간의 축제일정에 돌입했다.(사진=식전행사 / 뉴스티앤티)
제40회 금산인삼축제가 30일 개막식을 열고 11일간의 축제일정에 돌입했다.(사진=식전행사 / 뉴스티앤티)

한편, '40년의 정성 피어나는 생명의 꽃’을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축체는 이날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금산인삼관 광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체는 체험, 공연, 경연, 전시판매 등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이 인삼캐기체험을 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이 인삼캐기체험을 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축제장 인근의 인삼약초시장은 인삼저잣거리를 비롯해 인삼아트체험, 건강미용체험, 거리의 라디오 쇼 등 색다른 재미와 즐길거리가 넘쳐난다. 

축제 기간에만 마음껏 체험이 가능한 인삼캐기체험에서는 인삼밭에 직접 들어가 가족이 함께 인삼을 캐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싱싱한 금산 인삼을 저렴하게 바로 구입할 수 있다. 

 

인삼제품 특별판매장 / 뉴스티앤티
인삼제품 특별판매장 / 뉴스티앤티

인삼으로 즐기는 먹거리도 행사장 곳곳에 가득하다. 스트릿인삼 푸드존에서는 인삼을 넣은 간편 음식을 푸드 트럭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인삼약초음식코너에서는 금산만의 특색 있는 삼계탕과 인삼요리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미래로봇관도 운영한다. 로봇배틀, 자이로 로봇·곤충로봇 만들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이동 대형 로봇과 함께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야간의 볼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행사장 중앙에 인삼을 주제로 한 미디어 영상과 LED 조명, 빛 조형물 등을 활용해 500여 평의 규모로 야간 빛의 정원이 축제의 밤을 선사한다.

 

제40회 금산인삼축제 조형물 / 뉴스티앤티
제40회 금산인삼축제 조형물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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