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의 발전이 곧 충남의 발전이고 충남의 발전이 곧 아산의 발전" 강조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28일 김태흠 충남지사를 만나 지역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건의하고 있다. / 아산시청 제공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28일 김태흠 충남지사를 만나 지역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건의하고 있다. / 아산시청 제공

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 28일 김태흠 충남지사를 만나 지역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김 지사의 공약인 도립 예술의 전당·청년주택·e스포츠 상설경기장 등의 아산 유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충남도의 긍정적 검토를 요청했으며, 또한 아산시 민선 8기 주요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아산항 개발 계획이 2024년 수립 완료되는 항만기본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도가 긴밀하게 공조해달라고 건의했다.

박 시장은 아산항 개발이 김 지사의 민선 8기 주요 공약 중 하나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추진 계획’과 맞닿아 있음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곧 평택·당진항이 포화상태에 이르는데, 기존 항구를 확대하는 것보다 이미 항만지구로 지정된 인근 아산만을 항구로 개발하는 것이 충남권 발전에 더 큰 자극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이어 김 지사 주요 공약인 청년주택과 e스포츠 경기장 조성 건에 대해서는 “이미 개발 중인 풍기역 인근에 청년주택이 입지에 적합한 지역이 있고, e스포츠 경기장도 천안아산역 인근에 충남 실감 콘텐츠 R&D 클러스터가 위치한 만큼 아산이 e스포츠의 메카 역할을 충분히 담당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아산 유치를 건의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아산 북부권 100만 평 규모 제3테크노밸리 조성, 음봉 도시개발 등 아산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충남도의 적극적인 협조와 시의 재량권 확대를 도에 요청했다.

박 시장은 “아산의 발전이 곧 충남의 발전이고 충남의 발전이 곧 아산의 발전이라”면서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와 적극 협력하며 ‘힘쎈 충남’에서 ‘아산을 새롭게, 시민을 신나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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