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적극 지지선언을 한 명노희 후보 이병학 후보에게 자녀양육수당 공약 필요성 언급
명노희 전 예비후보 여론조사 결과 92.6% 찬성 공약!...젊은 부부들 출산기피 이유 자녀 양육비 부담 때문!!
이병학 충남교육감 후보는 지난 27일 명노희 전 예비후보의 자녀양육수당 지급 공약을 전격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 채택은 지난 26일 적극 지지선언을 한 명노희 후보는 이병학 후보에게 “자녀양육수당 30만원 지급은 여론조사를 통해 90%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며 “도민들의 열망을 외면할 수 없으니 꼭 수용해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명노희 전 예비후보가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결혼 5년차 부부 중 무자녀 비중이 약 20%로 출산을 기피하는 이유가 △ 자녀교육비 부담(16.8%) △ 양육비 부담(14.2%) △ 소득과 고용불안정(7.9%) △ 일과 가정의 양립 곤란(6.9%)이라고 응답했으며, 현재 우리나라의 보육정책은 대부분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교육비 부담이 가중되는 초중고 자녀가 있는 가정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이병학 후보는 교육청 예산 40%로 충남교육청 전체 본예산 4조 2349억원의 7.48% 수준인 3천 168억원(월 264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병학 후보의 자녀양육수당 공약에 대해 조모 씨(43세, 세종시 거주)는 “자녀양육수당이 지급된다면 포퓰리즘 차원을 떠나서 천안이나 아산으로 이주하고 싶어질 것 같다”며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꼭 공약을 이루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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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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