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참 일꾼, 봉사자 되고자 출마 결심"

강노산 대전 서구의원이 11일 대전 서구청 광장에서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강노산 대전 서구의원이 11일 대전 서구청 광장에서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국민의힘 강노산 대전 서구의원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 서구청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강 의원은 11일 오전 대전 서구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구 구민의 참 일꾼이자 봉사자가 되고자 한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어떤 환경에 살아가느냐에 따라 사람의 마음과 행동이 바뀐다고 생각한다"며 "주거, 복지, 교육, 육아, 근로, 교통 등을 중점으로 한 위원회를 설치해 서구를 더 나은 환경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할 수 있다 없다가 아니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며“구민과 함께하는 신명나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의원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당내 경선 준비에 들어간다.

1970년 충남 금산 출생인 강 의원은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대외협력위원장, 대전시 서구 자원봉사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민의힘 대전시당 부위원장,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강 의원을 비롯해 김경석 서구의회 부의장, 서철모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 황진산 전 대전시의장 등 4명이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송석근 전 서구 부구청장과 김창관 서구의원, 유지곤 대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서구청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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